이번에 13세대를 새로 구매하면서 메인보드를 Z790으로 정하고 찾던 중 적당한 가격에 확장성이나 구성이 굉장히 알찬
GIGABYTE Z790 AORUS ELITE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H97 보드도 기가바이트 제품이었는데 10년 가까이 사용하면서도 문제 한번 없이 잘 써와서 신뢰도 있었어요.
박스나 제품 자체에 문제는 없으니 괜찮습니다만, 택배 박스 안에 완충제를 좀 넣어줬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바꾸는 터라 설렘이 크네요.
메인보드가 흔들리지 않게 내부 포장도 아주 잘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동봉 되는 CD도 없고 두꺼운 설명서도 없어서 제품 구성이 아주 깔끔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이만큼 깔끔한 디자인도 없었고, 전원부 쿨링 수준도 동급 최고 입니다.
그래픽카드 pcie 슬롯도 보강되어 있고 요즘 그래픽카드 덩치가 커지면서 슬롯 랜치를 누르기 힘든데 기가바이트는 EZ-Latch 를 적용에 보다 쉽게 탈착이 가능하게 해줬습니다.
실제로도 보다 쉽게 탈착 됨을 확인 했습니다.
이게 M.2 포트에도 적용되어 있는데 아주 손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추가 하드를 많이 쓰다보니 SATA 포트 갯수가 중요했는데 GIGABYTE Z790 AORUS ELITE 은 6포트를 지원해 든든 합니다.
Q-FLASH 기능이나 멀티키 기능은 이걸 언제 써 싶은데 한번 써보면 진짜 없으면 안되는 기능입니다.
팬 헤더도 CPU 쪽에 두개, 아래쪽에 4개가 있어 굉장히 넉넉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던 게 Nvme 방열판 입니다.
총 4개의 M.2를 장착 할 수 있는데 모든 슬롯에 방열판이 있어 방열판 추가 지출이 없을 거 같네요.
히트싱크가 생각보다 덩치가 좀 큽니다.
아직 케이스를 구매하지 못해 기존에 쓰던 케이스에 임시로 장착했습니다.
아래쪽에 LED가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넉넉한 USB 포트들과 2.5G 를 지원하는 리얼텍 칩셋의 랜포트도 보이네요.
그리고 요즘 없으면 섭섭한 USB C타입포트까지 빈틈 없는 구성 입니다.
총평
Z790 메인보드들 중에 30만원대 제품 중에는 가장 구성이 알찬 보드 입니다.
전원부 쿨링 솔루션도 동급에서는 최상급이고, 전원부 구성 또한 최상급 보드와 비교해도 모자람 없는 수준으로 13900K 까지도 거뜬히 사용 가능합니다.
13600K 를 사용하는데 언더볼팅도 잘 되고 간단히 넣은 오버도 잘 들어갑니다.
램도 저는 7000으로 오버해서 사용중인데 7600까지 지원해서 수율 좋은 램이라면 한계까지 사용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Rev1.1 제품이라 그런지 기존에 언급되던 고주파는 벤치나 스트레스를 줘도 들리지 않고 정숙하게 잘 되네요.
지금 13600K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실 생각이라면 GIGABYTE Z790 AORUS ELITE 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무선랜이 필요하시면 AX 모델을 사시면 좋을 거 같네요.
사양
CPU :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 (랩터레이크)
COOLER : PentaWave Z06D
M/B : GIGABYTE Z790 AORUS ELITE
RAM : ESSENCORE KLEVV DDR5-5600 CL46 (16GB) X 2 / OC 7000
VGA : ASUS DUAL 지포스 RTX 4070 O12G OC D6X 12GB
PSU : SuperFlower SF-850F14XG LEADEX VII GOLD ATX 3.0 (PCI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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